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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핸드볼 소식] 이은하, 이가을 국제심판 "책임감 갖고 한 단계 성장할 것"

작성자
Handballkorea
등록일
2017.09.12
조회수
126
첨부

한국의 이가을, 이은하 심판 커플이 조지아에서 열린 2017 세계남자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심판으로 활약했다. 이번 대회는 그들의 첫 번째 세계대회이기도 하다. 두 사람의 심판이 되기까지의 여정과 한국에서 심판으로서의 삶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 봤다.  

 


2017 세계남자청소년선수권대회에 초청받은 이은하(왼쪽), 이가을(오른쪽) 심판

 

Q: 핸드볼 선수 경력과 언제부터 심판이 되었는지 말해 달라

 

이은하: 레프트윙으로 처음 핸드볼을 시작했다. 10살 때부터 18살까지 선수생활을 했고, 고등학교 때 그만 두었다. 심판자격증을 따고 처음 경기에 나선 것은 초등부 경기였다. 국제대회는 2013년부터 나섰다.

 

이가을: 19살 때까지 피봇이었다. 한국체대에 입학 후 선수를 그만 두었다. 초등부 경기에 처음 심판을 봤다.

 

Q: 둘은 서로 언제 처음 만났나?

 

이은하: 2012년도에 다른 심판과 대륙심판 자격취득을 준비하는 과정에 그만둬서 함께 할 수 없었다. 그 후 심판검정에서 강사분이 “한국의 여자 핸드볼은 세계적인 수준이지만, 여자 국제심판은 한 명도 없다”고 말한 것이 인상 깊었다. 저는 그 한 명(여자 국제심판)이 되길 원했고, 그 때 이가을 심판과 만나게 되었다. 이가을 심판도 저와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이가을: 2013년에 심판이 되었고, 제가 22살일 때 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심판을 보면서 이은하 심판과 만나게 되었다.

 

Q: 두 분이 함께 한 첫 번째 시합을 기억하나?

 

이은하: 첫 번째 시합은 2013년 6월이었다. 저는 첫 시합에서 아주 좋은 느낌을 받았고, 이가을 심판과 계속 함께 하고 싶었다. 우리 둘은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었고, 둘 다 대륙심판이 되고 싶었다. 이 점이 지금 여기(조지아) 함께 있는 이유가 됐다.

 

이가을: 저도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은하 심판과 첫 경기를 하기 전에 두려웠고 긴장을 많이 했었다. 

 

Q: 아시아대륙심판 자격을 획득하게 된 상황에 대해 설명해 달라

 

이가을: 2013년 태국에서 아시아대륙심판강습회에 합격하면서 아시아 대륙심판 자격을 얻게 되었다. 저는 이은하 심판보다 경험이 많지 않아 이은하 심판을 따르고 많이 의지하고, 존중했다. 이은하 심판은 저의 보스이고, 그녀를 존경한다.

 

이은하: 전 보스가 아니에요! (웃음) 하지만 아시아대륙심판의 강습을 받은 지 겨우 두 달 만에 대륙심판 자격의 기회가 주어졌다. 저희는 빠르게 준비했고, 넉 달 만에 아시아대륙심판의 자격을 취득하게 되었다.

 

이가을: 당시 (아시아대륙심판) 자격을 획득할 수 있을지 확신이 없었다. 그런데 저희 이름이 불렸다. 믿기지가 않았다. 정말 감정이 복받쳐 올랐다. 제 어머니는 집의 벽 어딘가에 그 증명서를 걸어두고 계신다.

 

Q: 국제심판 자격을 획득했을 당시도 이야기해주실 수 있나?

 

이은하: 국제심판강습회가 2016년 4월과 5월에 중국에서 열렸고, 중국의 성인 남자 국내대회였다. 저희는 최선을 다해 경기에 집중했고 시합 외에는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정말 무섭기도 했다. 혼자서 울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국제심판이 되었고, 저희의 선생님이자 멘토였던 이석, 구본옥 심판에게 연락했다. 둘은 “축하한다, 결국 국제심판이 되었네. 하지만 이제부터가 더 힘들 수 있다”라고 공통적으로 얘기했다.
다음에는 가족들과 부모님에게 연락했다. 다들 저를 진심으로 자랑스러워했다. 정말 행복했다. 하지만 국제심판에 대해 더 큰 책임감을 느꼈고 더욱 훌륭한 국제심판이 되고 싶었다.

 

 

 

 

Q: 2017 세계남자청소년선수권대회에 국제심판으로 지명 받았을 때 기분이 어땠나? 그리고 여러분이 국제심판인 것이 한국에 어떤 의미를 가지나?

 

이은하: 올해 3월에 이메일을 통해 초청을 받았다. 당시 우리는 국내대회 실업리그에서 심판을 보던 중이었다. 저는 “믿기지가 않아, 이건 IHF가 우리에게 보낸 첫 번째 지명이야”라고 말했다. 굉장히 흥분됐고 최선을 다 하고 싶었다.
한국에서는 대한체육회에서 심판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10명의 상임심판이 있다. 저와 이가을, 구본옥 심판 포함해서... 이로 인해 우리는 심판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상임심판이 되기 전에는 초등학교 스포츠강사 일을 병행해야 했는데, 그때 심판에만 집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때는 전문적인 심판을 양성할만한 시스템이 없었다.

 

이가을: 국제심판 자격을 획득하기 전까지는 대한핸드볼협회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었다. 핸드볼 영재 선수들을 관리하는 등 다른 심판과 핸드볼아카데미 일을 했다. 하지만 이제 상임심판이 되었다.

 

이은하: 이석, 구본옥 심판이 우리에게 정말 큰 영향을 주었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 처음 심판이 되었을 때 두 분은 저희에게 여러 가지를 가르쳐주었다. 심판강습회를 준비할 때는 대륙심판이나 국제심판이 되기 위한 특별한 요령들을 언급해주기도 했다.

 

이가을: 두 분은 저희가 뛴 모든 시합들을 분석하고 말씀해주셨다. “이게 맞다, 이게 틀리다” 이렇게...

 

이은하: 우리는 두 분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있고, 우리가 심판을 볼 때 두 분은 항상 경기장에 오거나 컴퓨터를 통해 경기를 보고 조언을 해준다. 두 분은 정말 최고다.

 

(본 콘텐츠는 IHF 홈페이지에 실린 기사를 번역한 것입니다.)

 

원문 기사 보기

http://www.ihf.info/en-us/mediacentre/news/newsdetails.aspx?ID=5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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