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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온아·서울시청 권한나, 12일 챔피언전 '정면충돌'

작성자
Handballkorea
등록일
2017.07.11
조회수
47
첨부

1년 선·후배 국가대표 센터백, 챔피언결정 3차전서 격돌

 

 

 
김온아(왼쪽)와 권한나. [대한핸드볼협회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여자핸드볼을 대표하는 김온아(29)와 권한나(28)가 국내 실업무대 정상을 놓고 양보할 수 없는 대결을 벌인다.

SK 슈가글라이더즈와 서울시청은 12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2017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3전 2승제) 3차전을 치른다.

8일 1차전에서는 김온아가 혼자 11골을 몰아친 SK가 30-29로 기선을 제압했으나 10일 열린 2차전에서는 권한나가 7골, 4도움으로 활약한 서울시청이 27-26으로 반격했다.

둘은 각자 팀에서 센터백을 맡아 공수를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 대표팀에서도 센터백 자리는 김온아와 권한나가 책임질 때가 대부분이다.
 

 
슛을 던지는 김온아. [대한핸드볼협회 제공=연합뉴스]


인천시청에서 뛰다가 2015년 11월 SK로 이적한 김온아는 최근 연이은 부상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첫 경기였던 스페인전에서 무릎 인대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고, 절치부심하며 준비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두 번째 경기였던 스웨덴전에서 쇄골을 다쳐 전력에서 제외됐다.

SK로 옮긴 첫해였던 지난 시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으나 올해는 정규리그 중반 이후부터 예전의 위력을 되찾으며 92골에 49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1차전에서는 29-29 동점이던 경기 종료 직전에 중거리포로 승부를 갈라 경기장 여기저기서 '역시 김온아'라는 찬사가 터져 나왔다.
 

 

슛을 던지는 권한나. [연합뉴스 자료사진]

 

 

권한나는 2012년 런던올림픽 때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김온아가 부상으로 빠진 자리에서 펄펄 날며 우리나라가 김온아 '부상 악재'에도 4강까지 오르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후 대표팀의 주력으로 자리매김한 권한나는 지난 시즌 득점왕,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를 휩쓸며 서울시청을 정상에 올려놨다.

올해도 득점왕 2연패에 성공한 권한나는 특히 179골에 84어시스트로 득점과 도움, 공격 포인트(득점 + 어시스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특히 권한나로서는 김온아가 인천시청에서 뛸 때인 2014년과 2015년 챔피언결정전에서 연달아 패한 아픔을 되갚겠다는 각오다.

1차전과 2차전에서 각각 수훈 선수로 뽑혀 인터뷰에 나선 둘은 서로 비교해달라는 말에 나란히 "스타일이 다른데 왜 주위에서 자꾸 비교하시는지 모르겠다"며 손사래를 쳤다.

김온아는 "(권)한나는 워낙 공격력이 뛰어나서 상대 팀에서 막기 쉽지 않다"며 "나는 예전에 비해 슛보다는 도움 쪽에 더 신경을 쓰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권한나 역시 2차전을 마친 뒤 "(김)온아 언니와 비교는 부담스럽다"고 웃으며 "언니는 러닝슛, 점프슛 등 안 되는 슛이 없을 정도로 개인기가 뛰어나다"고 치켜세웠다.

김온아는 2012년 창단한 SK의 첫 우승에 도전하고, 권한나는 서울시청의 2년 연속 정상을 지켜낸다는 각오다.
 

 
이쯤이야!(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 1차전 두산-인천도시공사의 경기에서 두산 정의경이 슛하고 있다. 2017.7.9
mtkht@yna.co.kr

  

 

한편 이날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이 끝난 뒤에는 같은 장소에서 남자부 2차전이 열린다.

정규리그 1위 두산과 2위 인천도시공사의 대결로 9일 1차전에서는 인천도시공사가 22-21로 이겼다.

이날 인천도시공사가 이기거나, 비기면 창단 후 첫 우승을 차지하게 되고, 두산이 2골 차 이상 이기면 리그 3연패를 달성한다.

두산이 1골 차로 승리하면 7m 던지기로 우승팀을 정한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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