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핸드볼협회

[기고] 황지초 남자핸드볼팀 창단, 강원도 핸드볼의 주축으로 성장 기대 2018.11.28

지난 11월 27일 황지초 남자핸드볼팀이 공식 창단했다.

 

 

최근 들어 태백은 여자핸드볼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많은 선수들이 태백에서 핸드볼 선수로 성장했다. 이미경(히로시마), 김진이, 김보은(이상 경남개발공사), 원선필(인천시청) 등이 대표적이다. 황지정산고는 여고부를 평정하며 2014년 이후 전국체전 5연패를 달성하고 있기도 하다.

 

이에 반해 남자부는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 못 하다. 장성초, 태백중, 태백기공으로 이어지는 초중고 핸드볼팀이 있지만 선수 수급의 문제로 여자부와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이런 상황에서 황지초의 남자핸드볼팀 창단은 강원도 핸드볼이 성장하는데 또 다른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성초는 재학생 수가 300명 이내인 반면, 황지초는 1,000명이 넘어 우수 인재 발굴에 용이하다. 

 

황지초가 남자핸드볼팀을 창단하며 지역 라이벌인 삼척초와의 상생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삼척초는 정의경(두산), 이현식(SK호크스) 등 국가대표를 발굴해내며 강원도 핸드볼의 근간을 넘어 남자핸드볼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에 창단한 황지초는 4~6학년 재학생 15명으로 구성됐다. 동계훈련을 마치고 내년도 종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전국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황지초의 심재성 황지초교 교장은 “남자 핸드볼팀을 여자 핸드볼 선수단에 못지않은 강팀으로 육성, 태백이 남자 핸드볼 메카 도시로도 스포트라이트를 받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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